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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이야기
제가 마른 뒤에, 물이 나와요
펌프에 먼저 부어져 스스로 사라지며 깊은 물을 깨우는, 한 바가지 마중물의 이야기.
💭
생각거리
· 무언가를 맨 처음 여는 사람은, 대개 자기 몫을 먼저 부어 사라진 사람입니다. 오늘 당신이 시원하게 받은 그 물에도, 이름 없는 한 바가지가 먼저 스며 있었을지 몰라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