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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이야기

닳은 만큼, 없던 일이 됐다

몸이 자꾸 작아지는 게 두렵던 낡은 지우개가, 자기가 사라진 만큼 누군가의 실수가 '다시 쓸 자리'로 바뀌었음을 깨닫는 이야기.
닳은 만큼, 없던 일이 됐다
💭 생각거리 · 지운다는 건 없애는 게 아니라, 다시 쓸 자리를 내어주는 일이에요. 오늘 당신이 지운 실수만큼, 새 문장이 시작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