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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/현실

안 맞아서, 잘린다

늘 으르렁대는 두 동료를 한심해하던 사무용 가위가, 정작 자기 두 날도 어긋나 부딪쳐야만 무언가를 잘라낸다는 걸 깨닫는다.
안 맞아서, 잘린다
💭 생각거리 · 완벽히 포개진 날은 아무것도 자르지 못한다. 일을 끝내는 건, 곱게 맞는 사이가 아니라 어긋나 부딪치는 마찰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