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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이야기
13쪽의 연필
헌책방에서 산 낡은 시집의 여백에 적힌 낯선 이의 연필 한 줄에 답장을 적어 되팔자, 책은 모르는 사람들의 작은 편지함이 된다.
💭
생각거리
· 당신이 무심코 접은 책장 사이에도, 누군가의 안부가 끼워져 있을지 모른다.